[닥터] "걷기만 해도 욱신".. 가을철 늘어난 발 통증 주의보
【 앵커멘트 】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등산이나 걷기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인 중 10% 가량이 걸리는
족저근막염 때문인데요,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 쉬운 만큼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송금종 객원의학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가을들어 등산이나 걷기 등
야외활동이 늘면서
발바닥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성인 10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 이상 걸리는 질환,
족저근막염 때문입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위치한 섬유성 조직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 발생하는데,
오래 서 있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로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는데,
아침에 첫발을 내딛거나
의자에 오래 앉았다가 걸을 때
심합니다.
초기에는 경미했던 통증이지만
치료없이 방치하면
수개월 뒤 만성으로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아 / 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만성화되면 환자분들이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패턴이 좀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평상시하고 걷는 게 달라져가지고 무릎이라든지 고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허리까지도 아플 수 있어요."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거나 진통제를 투여해
수개월 내 호전될 수 있는데
특히 발 아치와 아킬레스건 등을
늘리는 스트레칭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의
치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아 / 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 "처음에는 통증이 있으면 운동은 최대한 제한하시고, 체외 충격을 한다거나 스트레칭 같은 거 하시고 그래도 안 되는 경우는 신발 깔창을 만들어가지고 최대한 그쪽에 체중 부하가 안 갈 수 있게.."
족저근막염은
발을 과하게 사용하는
생활 습관과 관련이 깊다보니,
재발이 잦은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격 흡수가 잘되는
신발을 착용하고
발 아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깔창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스탠딩 : 송금종 / 객원의학전문기자
-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TJB 닥터리포트 송금종입니다. "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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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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