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미혼' 홍진희, "결혼 부러움 1도 없다…혼자가 너무 편해" 고백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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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진희가 결혼보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하고 만족한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노사봉이 "나는 결혼했는데 남편이 나를 안 찾는다"고 말하자, 홍진희는 "그런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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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홍진희가 결혼보다 혼자 사는 것이 편하고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안 한 사람이 승자"라는 주제로 출연진의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홍진희는 "저는 싱글이 너무 행복하다. 진짜로, 결혼한 사람 부러움 1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생각 좀 해보고 해;라고 말한다. 그래도 하더라. 그러다 나중에 '그때 왜 말리지 않았냐'고 묻는다”며 현실적인 경험담을 전했다.
MC 김용만이 "혼자 살아서 좋은 점은 뭐냐"고 묻자, 홍진희는 "한여름에 벗고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생리현상도 누구 눈치 안 보고 자유롭다. 평소에 술을 즐겨 마시니까 마시고 싶으면 아무 때나 나가서 마시고, 왜 안들어오냐고 간섭받을 일도 없다"며 혼자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그는 또 "자고 싶을 때 자고, 깨고 싶을 때 깨고, 완전히 내 리듬대로 산다"며 "이게 내 나이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노사봉이 "나는 결혼했는데 남편이 나를 안 찾는다"고 말하자, 홍진희는 "그런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기혼자들은) 신랑 전화받으면 다들 긴장하더라. 난 그럴 일이 없으니 너무 편하다"며 "물론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은 혼자가 제일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희는 1962년생으로 올해 63세다. 그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서울의 달', '짝', '상도' 등에 출연했다. 2002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가 9년 만인 2011년 영화 '써니'로 복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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