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로 오른 FC안양 vs 10위 추락 수원FC

이영선 2025. 10.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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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고 2팀, K1 잔류 희비 엇갈려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지난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1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2025시즌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끝난 가운데, 경기 지역 연고 팀의 표정이 상반된 모습이다.

FC안양은 7위로 올라서면서 K리그1 잔류에 한걸음 다가섰지만, 수원FC는 10위로 추락하며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K리그1 33라운드를 치른 19일 기준,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2승6무15패를 기록해 승점 42점을 쌓아 리그 7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광주FC(11승9무13패)와 승점이 같지만 안양(42득점)이 광주(34득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7위를 마크했다.

특히 안양은 지난 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둬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안양은 전반 1분 한가람의 벼락같은 선제골에 이어 문성우의 추가골까지 이어져 전반에만 2-0으로 앞섰고, 후반전에는 모따가 헤더 멀티골을 작렬하며 4-1로 올 시즌 베스트 경기를 치렀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10.1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같은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0-2로 져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전북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공격에서 결정력이 발목을 잡으면서 득점 없이 패배했다.

수원FC는 잔류 마지노선인 9위에서 10위(10승8무15패)로 내려앉았다.

수원FC는 전반기 부진에 이어 후반기 들어 새로 영입한 윌리안 등 외국인 공격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활력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등권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공격을 이끌던 윌리안이 스포츠 탈장으로 결장하면서 좀처럼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K리그1은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치르고 1~6위가 파이널A, 7~12위가 파이널B에 속해 파이널라운드에서 각각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잔류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최하위인 12위는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11위는 K리그2 선두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38)와 7위 안양(승점 42)과의 격차는 승점 4점으로 파이널라운드는 더 치열하게 흐를 전망이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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