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뒤통수 맞았다‥송하빈 “리턴즈FC 스파이로 잠입해 분석”(뭉찬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소속 선수라고 생각한 코미디언 송하빈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10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28회에서는 지난해 본인이 창단한 축구 팀 '리턴즈FC'와 출격해 4대0 대승을 거두고 간 임영웅이 이번엔 판타지리그 최정예 멤버들만 모인 '판타지올스타' 팀과 붙었다.

이날 임영웅은 대결을 앞두고 판타지리그 '라이온하츠FC' 소속 골키퍼 송하빈이 "사실 저희 리그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에 판타지리그 선수들이 술렁거리자 송하빈은 당황했고, 임영웅은 부인하는 송하빈에 "왜 아니라고 하냐"고 벌떡 일어나 버럭했다. 최종우는 "스파이가 여기 있었네"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송하빈은 "임영웅 님과 리벤지 (매치) 할 거 알고 스파이로 가서 분석하고 왔다"며 반대로 '리턴즈FC'에 잠입했던 거라고 주장했다.

송하빈은 그 증거로 "임영웅 님 왼발잡이다"라고 고급 정보를 폭로하듯 말했는데, 판타리리그 선수들은 "그건 우리 엄마도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궁지에 몰린 송하빈은 "임영웅 님 뛰면서 앞머리 엄청 많이 만지신다. 이거 집중하셔야 한다"고 다른 비밀(?)을 풀었고 임영웅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송하빈이 "같이 뛰어봤는데 그때 슈팅 2번 하셨는데 제가 다 멋지게 막았다"고 하자 다른 선수들에게 "내가 못 넣었냐"고 확인하곤 그렇다는 말에 인정의 엄지 척을 보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