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터뜨릴 것” 글 명의자는 울산 거주 10대…“내가 쓴 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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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을 쓴 명의자가 울산에 거주하는 10대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명의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신고와 함께 입력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토대로 게시글 명의자를 울산 북구에 사는 10대 A군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토대로 실제 작성자를 쫓는 한편, A군이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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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 [헤럴드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ned/20251019194251567ucwi.jpg)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을 쓴 명의자가 울산에 거주하는 10대로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명의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9일 울산 북부경찰서·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인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게시됐다.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아이폰은 (디지털)포렌식도 못 한다”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특정 계좌번호를 게시글에 함께 적었다.
경찰은 신고와 함께 입력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토대로 게시글 명의자를 울산 북구에 사는 10대 A군으로 확인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내가 쓴 글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이 접수된 시스템은 별도의 본인인증 없이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다.
경찰은 글이 올라온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토대로 실제 작성자를 쫓는 한편, A군이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의도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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