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한화 폰세·와이스, 나란히 무너졌다...한국시리즈 진출에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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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원투 펀치가 무너졌다.
정규리그에서 33승을 합작하며 이른바 계산이 섰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동반 부진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한화는 전날 9대 8 재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선발 와이스가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삼성은 이날 경기 내내 와이스의 체인지업 타이밍을 완벽히 읽어내며 공략했고, 한화는 포수 교체까지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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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원투 펀치가 무너졌다.
예상하지 못한 용병 투수 부진에 한화 이글스의 충격도 크다. 정규리그에서 33승을 합작하며 이른바 계산이 섰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동반 부진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
한화는 전날 9대 8 재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선발 와이스가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김경문 감독은 5회 시작과 함께 와이스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삼성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출발은 좋았다.
와이스는 1회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첫 이닝을 끝냈다. 김지찬과 김성윤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직구와 체인지업 조합의 위력을 뽐냈고, 구자욱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2회에도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넘기며 안정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회부터 급격히 무너졌다. 선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구자욱의 2루 땅볼로 1점을 내준 뒤 르윈 디아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김영웅의 중전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1대 4로 벌어졌다. 와이스는 이재현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김태훈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위기를 이어가는 등 삼성 타선을 좀처럼 제어하지 못했다.
4회에도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또다시 선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리듬이 깨졌고, 김성윤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3루 상황에서 디아즈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다. 5실점째였다. 삼성은 이날 경기 내내 와이스의 체인지업 타이밍을 완벽히 읽어내며 공략했고, 한화는 포수 교체까지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야 했다.
결국 와이스는 84개의 공을 던지고 5회초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고 구속은 156㎞를 찍었고 평균 151㎞의 직구에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지만, 정규시즌의 위력은 보이지 않았다. 한화 벤치는 와이스뿐 아니라 포수 최재훈을 이재원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18일) 1차전에서도 한화의 에이스 폰세는 6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와이스가 5회를 넘기지 못하며 사실상 '연일 붕괴'가 현실이 됐다. 정규시즌 17승의 폰세와 16승의 와이스가 합작한 33승이 순식간에 11실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한화가 정규시즌 내내 자랑해온 '외인 원투펀치' 카드가 뜻밖의 약점으로 돌아오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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