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 발표 ‘축구의 신’ 메시, ‘흥-부 듀오’ 부앙가 제치고 득점왕 등극 ‘2025 MLS 골든 부츠’ 수상

용환주 기자 2025. 10.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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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LS 골든 부츠 주인공 리오넬 메시. MLS 공식 홈페이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왕이 됐다.

MLS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메시는 아우디가 수여하는 2025년 MLS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드니 부앙가(로스앤젤레스 FC, 24골), 샘 서리지(내슈빌 SC, 24골)를 제치고 29득점 19도움을 터트렸다”라며 “인터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골든 부츠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1년 뉴욕 시티 FC 소속으로 뛰었던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이후 오랜만에 골든 부츠 수상자를 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안터 마이애미는 19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SC과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결과로 인터 마이애미는 승점 65를 기록했다. 신시내티(승점 65)와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승에서 밀려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내슈빌 SC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메시와 동료들. Steve Roberts-Imagn Images(연합뉴스)



18일 내슈빌 SC 경기 후 ‘아이콘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메시. 게티이미지



이번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명실상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슈팅해 선취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8분 팀이 1-2로 밀리고 있던 상황,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38분 팀이 3-2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 다시 한 번 주발인 왼발로 득점을 만들었다. 한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해 인터 마이애미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메시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다. 메시가 지난 2023년 MLS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시즌 만에 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명예를 안았다.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Getty Images



메시는 198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축구 선수다.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어떤 포워드 포지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거쳐 지금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많은 축구팬이 알고 있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교육 기관 라 마시아를 거쳐 2003년 바르셀로나 C팀에 합류 후 1년 뒤 바르셀로나 B로 올라갔다. 2006년 1군으로 부름을 받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전설의 시작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출전, 최다 우승, 최다 승리 기록자가 됐다.

또 라리가 득점왕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6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5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등 수상했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받는 발롱도르를 무려 8회나 수상했다. 메시가 역사상 최다 수상자다.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 Getty Images



우승 경력 또한 말하면 입이 아프다. 8번의 리그 우승, 3번의 UCL 우승 또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동안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6관왕을 달성했다. 자국 리그, FA컵, UCL을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 또한 최초로 2번을 달성도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들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은 거의 다 들어봤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벌써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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