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외곽이 무긴데…” 손창환 감독의 소노, 3점슛 실종

고양/이정민 2025. 10.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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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 손창환 감독의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64-58로 졌다.

그동안 '3점슛'이라는 선명한 팀 컬러를 갖고 있던 소노였지만, 손창환 감독 체제 아래 소노는 이번 경기 직전까지 3점슛 성공률 22.8%로 리그 꼴찌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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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정민 인터넷기자] “고쳐야 할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외곽이 무긴데…”

‘초보 감독’ 손창환 감독의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CC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64-58로 졌다.

지난 18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손창환 감독은 케빈 켐바오의 29점(야투율 61%)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에도 아쉬운 패배를 맛 봤다. 그래서인지 이어 치러진 백투백 홈경기를 앞두고는 오히려 이런 독보적인 활약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에서 “어쩌면 켐바오가 그렇게 활약하는게 독이 되었을 수도 있다. 어느 위치에서든 슛이 다 터지니까 전부 다 (켐바오에게) 맡겨놓고 도망가 있는다. 정상적으로 킥아웃해서 슛이 성공하면 좋은데 억지스러운 공격들이 들어가는 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이런 부분에서 베테랑들이나 농구를 정말 잘 알고 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내가 놓치는 점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지난 경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아쉬움과는 달리 오늘 경기 역시 소노의 공격은 이정현과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의 투맨 게임에 의한 전개나 각각 혼자 볼 핸들링하며 개인적인 공격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동안 ‘3점슛’이라는 선명한 팀 컬러를 갖고 있던 소노였지만, 손창환 감독 체제 아래 소노는 이번 경기 직전까지 3점슛 성공률 22.8%로 리그 꼴찌에 머물러있다.

손창환 감독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5-OUT에서 시작해서 외곽 슛을 좀 쏴야 한다. 누가 돌파하면 나머지가 정해진 위치로 움직이지 않고 다들 발이 묶여 있다. 전반 끝나고 한번 얘기했는데도 후반에도 똑같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정현과 켐바오의 킥 아웃으로 볼을 받은 선수들은 슛 쏘기를 주저하는 공격 상황에 대해서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쏘라고 했는데 임동섭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고, 정희재는 한 두개 안 들어가니까 자꾸 치고 들어간다. 계속 자신 있게 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노에는 박종하, 정성조, 이근준 같이 3점슛을 장기로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지만, 수비 측면의 아쉬움과 상대에 따른 상성 때문에 이들을 적극 기용하기엔 여전히 무리가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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