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과 우승 함께한 감독이 잉글랜드로?... 노팅엄 포레스트,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로저스 고려

김호진 기자 2025. 10.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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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후, 브랜든 로저스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 "노팅엄이 로저스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 중이다. 로저스는 현재 셀틱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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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인사이더

[포포투=김호진]


노팅엄 포레스트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후, 브랜든 로저스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노팅엄은 1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0-3 패배했다. 이로써 노팅엄 포스테코글루 부임 이후 8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됐다. 노팅엄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실망스러운 결과와 성적을 거듭한 끝에 포스테코글루가 즉각 감독직에서 해임됐다고 알린다. 구단은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스테코글루는 노팅엄 부임 이후 2무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부임 39일 만에 감독직에서 물너났다. 이로써 기존 PL 최단 기간 경질인 40일보다 빠르게 경질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런 상황 속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 “노팅엄이 로저스를 차기 감독 후보로 검토 중이다. 로저스는 현재 셀틱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며,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로저스는 구단의 이적 자금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셀틱에 점점 실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본인 또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저스 감독은 셀틱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는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회 우승과 스코티시컵 3회 우승 등을 달성하며 구단 역사에 남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를 비롯한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레스터 감독 시절 잉글랜드 FA컵과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하며 전술적 능력을 입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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