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함준후 은퇴식'... 끝까지 불태운 '불굴'의 소노[고양에서]

김성수 기자 2025. 10. 1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배의 은퇴식을 맞이한 고양 소노가 패배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농구를 보여줬다.

소노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58-64로 패했다.

은퇴식에는 함준후의 가족은 물론, 가르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 소노 프로 선수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배의 은퇴식날 소노도 쉽게 물러설 수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선배의 은퇴식을 맞이한 고양 소노가 패배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농구를 보여줬다.

함준후의 은퇴식을 빛내기 위해 모인 고양 소노 선수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소노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서 58-64로 패했다. 

손창환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 소노는 이날 전까지 개막 2승4패를 거두고 있었다. 이날 상대는 4승1패로 1위를 달리던 '슈퍼팀' KCC. 허웅, 송교창 등 슈퍼스타들이 버티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일단 2쿼터까지 26-38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에는 함준후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프로 13시즌을 뛰고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지도자 연수를 거쳐 팀의 유소년 코치로 활동하고 있었다.

은퇴식에는 함준후의 가족은 물론, 가르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 소노 프로 선수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함준후의 은퇴식을 빛내기 위해 모인 고양 소노 유소년 선수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함준후는 "소노 선수로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옆에서 가장 많이 지지해준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선배의 은퇴식날 소노도 쉽게 물러설 수는 없었다. 3쿼터 초반 힘을 내며 켐바오의 3점슛에 이은 존슨의 자유투 2점, 이정현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진유의 득점까지 더해 3쿼터 시작 3분 만에 33-42로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다시 밀리는 듯했던 소노는 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나온 이정현의 돌파 후 레이업, KCC 송교창의 턴오버로 가져온 공격권서 켐바오가 침착한 골밑슛을 성공시켜 40-46, 6점 차까지 따라잡고 3쿼터를 마쳤다.

소노는 4쿼터 들어 최저 3점 차까지 KCC를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리드를 가져오지 못하고 패했다. 하지만 선배의 은퇴식 날 끈질긴 농구를 보여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KBL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