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22개’ 자멸할 뻔한 KCC, 롱·송교창·허웅 앞세워 소노 제압…4연승+단독 1위 유지

고양/홍성한 2025. 10.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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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경기였다.

실책을 쏟아내며 위기를 자처했지만, 이내 KCC는 웃었다.

부산 KCC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64-58로 이겼다.

무려 22개의 실책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KCC가 리바운드(45-26)의 힘을 앞세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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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힘든 경기였다. 실책을 쏟아내며 위기를 자처했지만, 이내 KCC는 웃었다.

부산 KCC는 1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64-58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KCC(5승 1패)는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무려 22개의 실책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KCC가 리바운드(45-26)의 힘을 앞세워 웃었다. 숀 롱(20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송교창(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허웅(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활약했다. 김동현(3점 3점슛 1개)은 쐐기포를 담당했다.

1쿼터를 팽팽(16-16)하게 맞선 채 마친 KCC는 2쿼터 점수 차를 벌렸다. 롱과 송교창이 화력을 드러내며 소노를 압도했다. 상대 외국선수 네이던 나이트가 일찌감치 4반칙에 걸린 것도 호재였다. 허웅의 3점슛도 림을 가른 KCC는 42-3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좋았던 흐름은 잠시였다. 3쿼터에만 무려 1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그 사이 케빈 켐바오, 이정현, 제일린 존슨, 김진유 등에게 연거푸 실점한 KCC는 46-40으로 추격의 흐름을 내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접전이 계속됐다. KCC는 게속된 실책으로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4분 28초를 남겨두고는 롱이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도 맞았다.

그러나 뒷심은 KCC가 강했다. 종료 4분 14초 전에 나온 송교창의 3점슛(56-49)으로 급한 불을 껐고, 이어 드완 에르난데스의 골밑 득점도 터졌다. 이정현에게 실점했고, 종료 1분 18초 전에는 나이트에게 자유투를 내준 KCC는 58-55까지 쫓겼지만, 곧바로 허웅의 3점슛(61-55)이 터졌다. 이후 이정현에게 3점슛(61-58)을 맞았지만, 김동현이 종료 29.2초 전 외곽포(64-58)로 맞불을 놨다. 이는 쐐기포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소노(2승 5패)는 9위로 내려앉았다. 이정현(2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과 켐바오(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나이트의 파울트러블도 아쉬웠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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