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뜨자 반응 몰렸다…‘16세 180cm’ 하이틴 남주 재질, 정체는
하이틴 영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은 비주얼의 스타 2세가 등장했다. 장신의 피지컬에 음악과 스포츠까지 두루 섭렵한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배우 부모의 우월한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그는, 몇 컷의 근황만으로도 존재감을 증명했다.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주인공은 바로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아들 룩희다.

룩희는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축구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를 하기 위해 체력을 키우고 있다는 룩희의 근황에 지인은 “그러면 룩희는 축구선수 하는 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태영은 “룩희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손태영은 “룩희가 어릴 때 한국에서 학교 체육활동으로 축구를 했는데 재밌었던 것 같다. 그래서 주말마다 개인 훈련을 했는데, 얘는 그때 진심이었나 보다. 그러다가 미국에 와서 학교 축구팀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축구 시합에서 이기고 하니까 승부욕, 경쟁심을 느낀 것 같다. 겨울에는 농구를 했는데 농구는 진짜 아니었다”며 “룩희한테 항상 말한다. 하고 싶으면 클럽 찾아보고 트라이아웃하고 그럼 라이드는 해주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직접 찾아서 왔다. 나는 오히려 축구에 빠져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에 왔는데 할 줄 아는 운동 아무것도 없고, 갑자기 음악을 하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 룩희가 일렉기타를 잘 치긴 하는데 축구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요즘엔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앞서 손태영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서 룩희의 탄탄한 체격을 보다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9월 8일 손태영은 “날씨 요정까지 도와준 태극전사들 데이~ 뉴저지구 상암동”이라는 글과 함께 룩희와 나란히 선 사진을 게시했다. 촬영 장소는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으로,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과 미국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권상우는 룩희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직접 자랑하기도 했다. 9월 13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내가 ‘남편 찬스’로 2박 3일 여행을 떠난 동안 권상우가 아이들을 돌보는 일상이 소개됐다.
권상우는 룩희와 함께 러닝을 하며 “아들이 너무 빠르다. 저는 잘 못 뛰겠다”고 말했고, “룩희가 축구를 하니까 너무 잘 뛴다. 이번에 뉴저지 축구팀 학생들 공식으로 체력 테스트를 했는데 100m가 11.4초라고 한다. 아들 따라가다가 죽을 뻔했다”고 어느덧 자신의 체력을 넘어선 아들을 치켜세웠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장점을 토대로 개성을 넓혀가는 룩희의 행보가 주목된다. 향후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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