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선, 16승 와이스도 깼다···4회까지 8안타 5실점 후 강판[스경X현장]
이정호 기자 2025. 10. 19. 15:48

삼성 타선이 한화 막강 선발진을 무너뜨렸다. 한화 외국인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와이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실점하고 물러났다.
와이스는 1회초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회부터 삼성 타자들의 물오른 타격감을 버텨내지 못했다. 2회 안타 2개를 맞고 무실점을 막아낸 와이슨느 3회 9번 선두 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집중 5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타자 일순하며 와이스를 괴롭힌 삼성 타순은 5회에도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2사 1·3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펜스를 직격한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한화는 디아즈의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뛰던 1루 주자 구자욱이 아웃되면서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화는 5회부터 조동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와이스는 KBO리그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84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타선은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평가받는 코디 폰세-와이스를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전날 1차전에서 투수 4관왕에 오른 폰세를 상대로 6이닝 6득점했고, 이날은 시즌 16승(5패 평균자책 2.87)을 올린 와이스를 빨리 끌어내리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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