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방암 파티 논란, 결국 고개 숙였다…박재범→박은빈 불똥 "송구할 따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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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유방암 자선 행사 4일 만에 고개 숙였다.
'유방암 캠페인'을 명분으로 내세운 채 연예인들의 호화 파티를 열었다는 비판 때문이다.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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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가 유방암 자선 행사 4일 만에 고개 숙였다. '유방암 캠페인'을 명분으로 내세운 채 연예인들의 호화 파티를 열었다는 비판 때문이다.
더블유 코리아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팝업창 형식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지난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해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다"며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 살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배우 이영애, 하정우, 이민호, 고현정, 임수정, 정려원, 이채민, 정해인, 변우석, 덱스, 박은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아이브, 에스파, 방탄소년단 제이홉·뷔·RM, 올데이 프로젝트, 아일릿, 키키 등 아이돌 그룹도 있었다.
그러나 행사 이후 대중의 질타가 쏟아졌다. 초대된 연예인은 유방암 환자나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는 대신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행사 무대에 섰던 그룹들 중 아일릿과 키키 등 멤버 일부가 미성년자였다는 점, 가수 박재범의 곡 '몸매' 속 가사가 여성에 대한 조롱의 여지가 있다는 점, 초대된 연예인 중 유방암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했던 사람이 없었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 등을 인터뷰나 영상으로 설명만 했어도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많은 사람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또 생존자나 환우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유방암 관련 기부를 한 연예인 초청 등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이하 더블유 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더블유 코리아입니다.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는 2006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20년 동안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번 행사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이 캠페인의 핵심에는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 또 그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분들의 지지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애정 어린 진심이 빛을 잃지 않도록,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블유 코리아 드림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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