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영광의얼굴] 경기도택견회 노현도 “최고수·명인 타이틀 획득하고 싶어”

이건우 2025. 10.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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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전과 명인전서 우승해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

노현도는 "여름에 출전했던 택견 최고수전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최고수전 당시 패했던 상대 선수가 이번 대회서 만나기 전에 탈락해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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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보건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남자 18세이하부 67㎏(도·개·걸)급서 우승한 노현도(화성 정현고)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건우기자

"최고수전과 명인전서 우승해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남자 18세 이하부서 경기도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내며 종목 우승에 기여한 노현도(17·화성 정현고)의 최종 목표다.

노현도는 19일 부산보건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택견 남자 18세 이하부 67㎏(도·개·걸)급서 오다준(마포클럽·서울)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고교 2년인 노현도는 이로써 첫 전국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노현도는 "여름에 출전했던 택견 최고수전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특히, 최고수전 당시 패했던 상대 선수가 이번 대회서 만나기 전에 탈락해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현도가 택견을 처음 접한 것은 화성 안용중 3년 당시 학교서 운영하던 동아리에 들어가고부터였다.

그는 "그때 학교에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 택견 동아리를 추천해 줬다"며 "스스로도 힘이 약하고 체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 선수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택견 전국대회에 우승하면 대회별로 최고수, 명인 등의 타이틀을 얻게 된다.

노현도의 목표는 이 같은 대회서 우승해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노현도는 "오는 12월에 천하택견명인전이 예정돼 있는데, 성인부만 진행되는 경기지만 일부 고교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명인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며 "당연히 올해 우승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최고수전이나 명인전서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부산=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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