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피했다… 김포 부동산 분양 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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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정부 부동산대책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분양시장 수혜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25개 구(기존 4곳+추가 21곳)와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 중 김포시가 제외지역으로 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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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정부 부동산대책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분양시장 수혜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25개 구(기존 4곳+추가 21곳)와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경기도는 과천, 광명, 성남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 등이다. 이 중 김포시가 제외지역으로 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2028년 입주 예정인 김포 풍무역세권 호반써밋 아파트 전시관에는 청약을 앞두고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며 하루동안 수천 명이 다녀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는 앞서 8월 진행된 청약에서 미분양된 모습과 상반된 현상으로,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과 '초역세권'의 이점은 물론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개발 초기 프리미엄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규제지역 지정 공고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청약 자격, 대출 한도, 전매 제한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높은 관심으로 작용됐다는 분석이다.
김포풍무역세권은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근의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1만8천여 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 규모로 조성돼 주거뿐 아니라 상업 교육 업무 행정 기능이 복합된 생활권으로 김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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