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경주서 APEC 준비 상황 점검…“안전·숙박·교통 ‘완벽 운영’ 주문”
경주시 “국제회의 도시 위상 확립”…정부·지자체 합동 점검 지속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핵심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김 총리는 회의 준비는 물론 개최 기간에도 안전, 교통,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단 하루의 예외도 없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 세계 정상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SRT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한 후 시청 청사에서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의 환영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점검회의에는 대통령실, 정부 부처,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숙박·교통 인프라 정비, 환경관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주요 현안이 분야별로 보고됐다.
김민석 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가 신뢰도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안전은 단 한순간도 허술해서는 안 되며, 교통·숙박·방역 등 모든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 정상이 방문하는 만큼 행사 준비뿐 아니라 체류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전반의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APEC이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정부와 경북도, 대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며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회의 일정 후 경주 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APEC CEO 서밋과 경제인 환영만찬장 시설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현장 점검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