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활약” 이도류 역사 바꿨는데…최소 10일 쉬고 마운드 오른다? 역사 또 바꾼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봤다.”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18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맹활약은 하루가 지난 지금도 전율이 돋는다. 오타니는 타자로 3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투수로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MLB.com은 오타니가 이날 세운 진기록들을 정리했다. 그에 따르면,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은 포스트시즌 선발투수의 최초 기록이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멀티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투수다. 정규시즌 포함 홈런 3개를 치고 삼진 10개를 잡아낸 최초의 선수다.
오타니의 한 경기 3홈런은 포스트시즌 13번째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6번째 경기였다. 그런데 종전의 5명 중에선 누구도 투구를 하지 않았다. 또한, 3개의 홈런 타구속도는 각각 116,.5마일, 116.9마일, 113.6마일이었다. 정규시즌 포함 116마일 이상의 멀티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 특히 116마일대 홈런 두 방은 오타니가 투수로 강판하지 않았을 때였다. 또한, 다저스타디움에서 450피트 이상의 멀티홈런을 친 최초의 선수다.
MLB.com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봤다”라고 했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월드시리즈서 이보다 더한 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를 4경기만에 끝내면서, 무려 6일이라는 휴식일을 얻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5일에 열린다.
오타니는 밀워키 원정 1~2차전 이후 다저스타디움에 돌아와 이례적으로 야외 타격훈련에 나섰다. 늘 실내훈련만 하던 선수가 루틴을 깼다. 포스트시즌 들어 워낙 타격감이 안 좋았지만, 끝내 4차전서 효과를 봤다.
타격 측면에서 6일간의 휴식은 득이 될 게 없다. 그러나 오타니가 워낙 뛰어난 선수여서 이 흐름과 리듬을 월드시리즈에 이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결정적으로 최소 일주일 이상 쉬고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는 게 중요하다. 다시 한번 투타를 겸업하는 날 대단한 기록을 쓸 수 있는 기대를 걸어도 되는 지점이다.
다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블레이크 스넬과 야마모토 요시노부 위주로 선발진을 운영한다. 3~4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오타니의 비중은 약간 떨어진다. 모든 선발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이 보장된 상황. 월드시리즈 1~2차전은 상대가 시애틀 매리너스든 토론토 블루제이스든 또 다시 스넬과 야마모토가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자연스럽게 28일 4차전 등판이 예상된다. 이럴 경우 무려 투수로 9일간 휴식하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타자로는 6일 휴식 후 25일 1차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21세기 최초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린다. 그 중심에 오타니가 있다. 다저스의 역사와 이도류 역사를 또 한번 바꿀 준비를 한다.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맛보기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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