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골무원’ 손흥민, 콜로라도전서 시즌 9호골 폭발…MLS 첫 시즌 정규리그를 ‘경기당 공격포인트 1.2개’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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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이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시즌 9호골을 터트리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첫 정규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25 MLS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최종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첫 MLS 정규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9골·3도움을 올리며 미국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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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2025 MLS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최종 34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제레미 에보비제(미국)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LAFC는 콜로라도 팩스턴 애런슨(후반 17분)과 대런 야피(이상 미국·후반 43분)에게 잇달아 골을 내줬지만 앤드류 모란(아일랜드·후반 45분)의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을 쌓아 17승9무8패(승점 60), 서부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한 계단 내려간 11위 콜로라도(11승8무15패·승점 41)는 9위까지 주어지는 MLS컵 진출권에 닿지 못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콜로라도전에서도 인상적이었다. 상대의 집중견제를 멋지게 뚫어냈다. 그는 전반 41분 역습상황에서 드니 부앙가(가봉)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 배후공간으로 파고들었다. 콜로라도 수비수 안드레아스 막쇠(덴마크)가 그를 막아섰지만 오른발 페인트 동작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 팀 선수 31명 중 가장 높은 평점(8.6)을 부여했다. 골 외에도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률 67%,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첫 MLS 정규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9골·3도움을 올리며 미국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해 8월 7일 LAFC 입단 후 약 2개월동안 올린 경기당 공격포인트는 1.2개에 이른다. 이제 그의 시선은 22일부터 열릴 MLS컵을 향한다. MLS컵 첫 상대는 서부콘퍼런스 6위 오스틴FC다. 일정과 장소는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애초 손흥민은 대표팀 차출 기간동안 브라질(10일·0-5 패), 파라과이(14일·2-0 승)와 평가전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걱정을 샀다. 그러나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부터 골맛을 보며 우려를 씻었다. 지금 기세라면 MLS컵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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