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김민석 국무총리 경주시청 방문… 안전 APEC 준비 강조

강시일 기자 2025. 10. 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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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를 열흘여 앞두고 경주지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관료와 정치계에서도 경주 현장을 줄지어 찾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경주시청을 방문해 정부 관계부처,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단 하루의 행사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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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북도·경주시 연이은 반복 점검과 시연, 시민참여 확대와 교통혼잡 최소화도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왼쪽)가 1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오른쪽)이 환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5 APEC 정상회의를 열흘여 앞두고 경주지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관료와 정치계에서도 경주 현장을 줄지어 찾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경주시청을 방문해 정부 관계부처,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단 하루의 행사도 안전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송역에서 SRT를 이용해 경주역에 도착,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의장 등이 시청 현관에서 환영하며 맞이했다. 이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무총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행정안전부, 경북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교통·숙박·환경·안전관리 등 세부 과제를 직접 챙겼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경주시공무원들과 점검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웃고 있다. 경주시 제공

김 총리는 "세계 정상들이 경주를 찾는 만큼 완벽한 시스템으로 대비해 대한민국의 품격과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 장관의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현장 지도, 경북도의회 의장단의 실사에 이어 국무총리가 직접 참여해 진행한 총점검이다.

김 총리는 회의 이후 APEC CEO 서밋이 열릴 경주예술의전당과 경제인 환영만찬장이 마련된 화랑마을을 차례로 찾아 시설과 안전시스템을 직접 살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보고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형 회의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와 도,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개최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 "국가 주도의 행사라 하더라도 경주시민이 들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만찬·공연·전시 등 공식 행사에 시민대표들의 참여를 폭넓게 보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왼쪽)이 17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의장 등이 환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시내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참가자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회시위 관리 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 같은 건의에 공감하며 "APEC은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협력체 회의인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APEC CEO 서밋에는 약 3천명의 국내외 기업인과 글로벌 경제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주 시장은 "APEC을 통해 경주가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완벽한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재 행사장 리허설과 야간경관 시연, 시민 붐업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며 '마지막 10일'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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