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NLCS 4차전서 야구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투타 양면에서 경기 지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투수와 타자 양면에서 '야구 자체'가 되어 팀을 월드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터뜨려 MLB 역사상 최초로 선발 등판 경기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친 투수가 됐다.
한 경기 3홈런과 10탈삼진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MLB 역사상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의 이날 활약은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13번째 한 경기 3홈런이며, 시리즈 향방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나온 6번째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한 경기 3홈런을 때린 오타니 쇼헤이.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aniareport/20251019114714370nfay.jpg)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4차전에서 오타니는 말 그대로 혼자서 던지고, 혼자서 쳤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홈런 3개를 터뜨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야구계는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는 사실보다 오타니가 써 내려간 전설에 주목했다.
미국 MLB닷컴은 19일 '야구 역사상 최고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였다며 그의 위대함을 분석했다.
![투수로는 6이닝 10K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한 오타니 쇼헤이.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aniareport/20251019114715997ndqa.jpg)
매체가 분석한 '위대한 이유'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졌다. 오타니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터뜨려 MLB 역사상 최초로 선발 등판 경기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친 투수가 됐다. 4회와 7회 연거푸 타구를 담 밖으로 넘기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3홈런을 친 최초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마운드 위력도 대단했다.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밀워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 경기 3홈런과 10탈삼진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MLB 역사상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가 투수로서 삼진을 10개 이상 잡아내고, 타자로서 홈런 2개 이상을 때린 것은 통산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두 번 이상 달성한 선수 역시 오타니뿐이다.
![자연스럽게 NLCS MVP 트로피는 '오타니의 것'.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aniareport/20251019114717617ffae.jpg)
오타니의 이날 활약은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13번째 한 경기 3홈런이며, 시리즈 향방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나온 6번째 기록이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10탈삼진과 홈런을 기록한 투수는 1960년대를 지배했던 밥 깁슨(2회)이 유일했다.
MLB 데이터 분석 시스템 '스탯캐스트'로 본 오타니의 활약은 더 압도적이다. 이날 터뜨린 홈런 3개의 타구 속도는 각각 시속 116.5마일(약 187.5km), 116.9마일(188.1km), 113.6마일(182.8km)에 달했다.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2015년 이후 한 경기에서 시속 116마일 이상의 홈런을 두 차례 이상 친 선수는 오타니가 최초다.
투수로서도 시속 100마일(161km)이 넘는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가장 빠른 투구 11개, 가장 빠른 타구 3개, 가장 긴 비거리 3개는 모두 오타니의 몫이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투타 모든 면에서 경기를 지배했다"며 "중요도를 고려하면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평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