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니 혼자 사는 여자?… "배달기사가 문 앞서 죽치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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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가 음식을 배달한 뒤 떠나지 않고 문 앞에서 계속 기다려 두려움을 느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기사가 문 앞에서 안 가고 기다리는데 이게 정상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너무 놀라서 몇초 동안 멍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배달 기사 손에 있던 음식을 낚아채듯 받아 바로 문을 닫았다"며 "헬멧을 쓰고 있어서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문을 닫고 그대로 주저앉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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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기사가 문 앞에서 안 가고 기다리는데 이게 정상이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배달을 주문해 먹는다. 항상 배달 요청란에 '문 앞에 놓고 문자 주고 가세요'라고 적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달 동안 비대면으로 문제없이 음식을 받아왔지만 최근 이상한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와 다르게 노크 소리가 들려서 '음식이 도착했구나' 싶었다"며 "당시 화장실에 있어서 바로 나가지 못했고 약 10분 뒤에 나갔는데 배달원이 음식 들고 문 앞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몇초 동안 멍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배달 기사 손에 있던 음식을 낚아채듯 받아 바로 문을 닫았다"며 "헬멧을 쓰고 있어서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문을 닫고 그대로 주저앉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고객센터에 말하고 싶어도 그 사람이 주소를 알고 있어서 신고도 못 하겠다"며 "배달 기사가 아무 짓도 한 건 아니지만 너무 불안하다. 그냥 체념해야 하나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 사연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누리꾼들의 공감과 제보가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올 초에 벨을 눌러서 '앞에 두고 가주세요'라고 말했고 인터폰으로 가는 걸 확인했는데 문을 열어보니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다"며 "아내와 이야기해보니 유독 여자들이 많이 주문하는 떡볶이, 마라탕, 커피 같은 메뉴에서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하더라"공감했다.
이 외에도 "여자 혼자 사는 집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런다는 말이 있다",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세상 무서워서 이제 배달 음식도 못 시키겠다" 등 불안감을 토로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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