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kg 감량’ 김신영, 요요 없는 비결?…“8년째 ‘이것’”

이보현 2025. 10.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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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김신영, 유지어터 성공 비결
김신영은 다이어트 성공 후 건강한 루틴으로 요요 없이 유지해오고 있다. 사진=SBS, 미디어랩시소

방송인 김신영(41)이 44kg 감량 후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김신영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온 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이 "사람 좋아하지 않나. 콘서트 이후 뒤풀이가 궁금하다"고 묻자, 김용준은 "뒤풀이는 1차로 끝나지 않는다. 갈 사람은 1차 고깃집에서 간다. 나머지는 먹다 보면 스케줄을 비워야 할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술을 끊은 지 8년 됐다. 술집에선 안주만 먹는다"며 "한 입 대면 끝날 것 같다"고 금주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무려 44kg을 감량, 10년 넘게 요요현상 없이 유지하며 연예계 대표 다이어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이렇게 장기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신영은 언제든 몸이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신영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44㎏ 정도 빼고 다시 정신 못 차리면 쓱 온다. 유지만 거의 12년째 하고 있다. 유지만 하고 있는 거지 '이렇게 돼서 체질 바뀌었나요?' 하는데 절대 안 바뀐다. 위가 쪼그라들 일이 없다. 넓은데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라고 유지어터의 고충을 밝힌 바 있다.

김신영은 공복 운동과 삼시세끼를 현미밥, 닭가슴살, 구운계란, 야채 중심으로 먹으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런 식습관과 운동 루틴을 유지하며 '금주'도 이어오고 있다. 다이어트 할 때, 그리고 감량 후 요요현상 없는 유지를 위해 금주가 중요한 이유를 알아본다.

술은 지방 분해를 억제해 다이어트를 어렵게 한다. 사진=픽사베이

술과 다이어트

술은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지방보다 먼저 연소되어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체중 감량 속도를 늦춘다.

알코올은 '빈 칼로리'로, 술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지만 칼로리는 높다. 예를 들어, 소주 1병(약 360mL)에 약 500~600kcal, 맥주 500mL 한잔에 200kcal 이상이다. 이 칼로리는 단백질이나 식이섬유처럼 포만감을 주지 않기 때문에, '열량만 높은 음식'으로 작용한다. 즉, 술을 마시면 칼로리 초과로 이어지고, 체중 감량이 어렵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의 열량을 낸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는 높고 지방 보다는 낮다. 문제는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오면 지방보다 먼저 대사되어 남은 영양소(탄수화물·지방)가 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는 점이다. 술 마신 다음 날까지도 지방 연소 효율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체지방 축적이 쉽게 일어난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주다.

또한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해 폭식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이며, 간 기능을 저하시켜 지방 연소에 필요한 효소 작용을 방해한다. 이런 이유로 복부에 지방이 쉽게 쌓이며, 흔히 말하는 '술배'가 생긴다.

술 마시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 깊은 잠이 줄어들고, 체내에서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한다. 이런 호르몬 불균형은 다이어트 효율을 떨어뜨리고 요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결국 금주는 다이어트의 가속 페달이자 유지 비결인 셈이다. 김신영처럼 오랜 기간 금주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몸의 대사를 정상화해 체중을 '관리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전략이다.

탄산수에 레몬, 라임 한 조각 띄워 마시면 상큼함이 술을 잊게 해준다.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 중 술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

다이어트 중에는 마시는 것이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분+약간의 산미+단백질 혹은 항산화 성분의 조합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료 공식이다. 단맛이 강한 음료나 카페라떼, 주스류는 피한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물이다. 물은 대사 촉진, 노폐물 배출, 식욕 조절에 모두 도움을 준다. 가끔 탄산수에 레몬즙이나 라임, 자몽 한 조각 넣어 마시면 상큼한 맛으로 음주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다. 산미가 입맛을 리셋해주고, 비타민C가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자몽은 지방 분해 효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녹차, 우롱차, 보이차 등은 카테킨,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지방 분해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 카페인이 있으니 저녁에는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 부담이 없는 차로는 보리차, 현미차, 루이보스차 등이 있다. 무카페인이라 수면 방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고, 보리차는 구수한 맛으로 식후 입가심용으로 마시기 좋고 루이보스차는 부기 제거와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허기를 줄이는 건강 음료로는 프로틴 셰이크, 콤부차, 저지방우유 등이 있다. 단백질 보충은 근육 유지와 포만감 유지에 핵심이며, 콤부차는 탄산감과 상큼한 덕분에 '맥주 대체'로도 인기있다. 단, 시중 제품은 당분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하기 어려운 사회적 술자리에서라면 최근 다양하게 나와 있는 무알코올 맥주나 논알코올 와인, 하이볼 스타일 제로 음료도 괜찮다. 무알코올 하이볼, 제로 진토닉을 즐기는 MZ세대도 늘고 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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