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암 진단 이후 1년 이내 사망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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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의 암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최상위 소득계층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간암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의료급여 39.3% △지역가입자 29.3~44.2% △직장가입자 30.6~36.6%이었다.
폐암의 경우 △의료급여 39.7% △지역가입자 22.0~36.7% △직장가입자 23.3~28.3%로 6대암 중 전체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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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의 암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최상위 소득계층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급여·건강보험 소득수준에 따른 암 발생 및 사망 비교·분석’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암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25.97%로 확인됐다. 이는 직장가입자 최상위(14.4%)보다 1.8배 높은 수준이다.
2023년 기준, 의료급여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72.6명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암 발생률은 각각 424.7명, 440.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암검진 6대 암종별(위·대장·간·폐·유방·자궁경부암) 연평균 표준화 수검률은 공통적으로 의료급여층이 가장 낮았고, 직장가입자가 가장 높았다.
특히 대장암(24.2%), 폐암(26.6%), 자궁경부암(35.8%) 등에서 의료급여층의 수검률은 직장가입자(30~70%)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위암검진 수검률도 의료급여층이 38.9%로 가장 낮았으며, 직장가입자(60~65%)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암종별로는 간암·폐암의 전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간암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의료급여 39.3% △지역가입자 29.3~44.2% △직장가입자 30.6~36.6%이었다.
폐암의 경우 △의료급여 39.7% △지역가입자 22.0~36.7% △직장가입자 23.3~28.3%로 6대암 중 전체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모든 암종에서 의료급여층의 사망률이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소 의원은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가입자의 저소득계층일수록 암 조기검진 접근성이 낮고 진단 초기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며 “암 환자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급여 및 지역가입자 저소득계층의 국가암검진 참여 확대와 조기 발견율 제고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기관별로 분산된 암 통계를 통합해 정확한 계층별 분석이 가능한 ‘암 통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급여층·저소득층 맞춤형 암 예방·조기진단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성 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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