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노천탕 청소하다 ‘곰 습격’에 사망…일본 레슬링 전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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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온천에서 레슬링계의 전설적인 심판이 야생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사자키는 전날 오전 10시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의 세미온천 노천탕을 청소하던 중 실종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사자키가 곰에 습격 당해 인근 숲으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고, 온천에서 약 100m 떨어진 산속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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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슬링계 전설 사사자키 가쓰미 [사진 =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k/20251019105408741kqdh.png)
지난 17일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사자키는 전날 오전 10시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의 세미온천 노천탕을 청소하던 중 실종됐다.
현장에는 청소도구와 안경, 슬리퍼가 흩어져 있었으며 울타리 안팎에서 혈흔과 곰의 털이 발견됐다. 온천 대표는 오전 11시 1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사자키가 곰에 습격 당해 인근 숲으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에 나섰고, 온천에서 약 100m 떨어진 산속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시신 훼손 정도로 미루어 곰의 공격을 사망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인근에서는 몸길이 약 1.5m의 반달가슴곰이 발견돼 사살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지난 7일 군마현 누마타의 한 슈퍼마켓에 출몰한 곰.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으로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AFP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k/20251019105410173gngt.png)
일본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인 마리골드의 오가와 로시 대표는 “사사자키는 조용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의 마지막 심판활동은 마리골드의 링이었다”며 “어린 두 딸을 남기고 떠난 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일본 프로레슬링을 지탱해준 사사자키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곰이 도심이나 민가까지 내려와 인명피해를 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곰 습격 사망자가 7명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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