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QLED TV는 어디에”…삼성전자, 中 저격 광고 ‘화제’

장우진 2025. 10.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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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의 QLED TV를 '가짜'에 비유해 자사의 상품성을 은유적으로 내세운 광고가 화제다.

이를 이용해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가 진짜라는 이미지와 가짜와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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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의 QLED TV를 '가짜'에 비유해 자사의 상품성을 은유적으로 내세운 광고가 화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삼성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진짜 QLED는 어디에?'라는 썸네일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 TV 마케터가 가짜 QLED TV를 진짜로 판매하게 되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했다. 광대로 분장해 본인의 본 모습을 가리고 가짜 QLED TV를 진짜라고 말하며 판매하게 되는 영상이 나오며 맨 마지막에 '진짜 QLED는 어디에'(Where is the real QLED)라며 고민하는 광대의 모습이 AI로 그려진다.

이 영상은 최근 삼성과 중국 TV 업체의 '리얼 QLED' 논쟁을 광대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영상이다.

서양에서는 광대가 현실을 왜곡하거나 속이는 존재로 해석한다. 이를 이용해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가 진짜라는 이미지와 가짜와 잘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QLED의 핵심 기술인 퀀텀닷(QD)은 전기에너지를 받으면 빛을 내는 머리카락 굵기 수만분의 1에 해당하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다. 디스플레이의 밝기, 명암, 색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QLED는 디스플레이 필름 내 퀀텀닷 소재를 3000ppm 이상 포함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AI를 활용한 게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삼성 QLED의 혁신적 이미지와 딱 맞는다", "QLED는 일단 삼성이지", "AI로 이렇게 구현이 가능하군요 넘 멋짐!!! 역시 삼성의 클래스", "어매이징 광고"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주전에도 광대를 모티브로 한 숏츠 영상 3편을 유튜브와 인스타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생선살이 올라가지 않은 초밥, 또띠야가 없는 타코, 소세지가 없는 핫도그를 판매하는 광대의 모습이 나오며 '진짜 QLED TV'를 강조했다.

또 삼성제품에 대한 뉴스나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샘모바일(sammobile)은 이 영상들에 대해 "'진짜를 선택하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좀 이상하긴 해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좀 더 재미있게 소비자들에게 삼성 QLED TV를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영상 시리즈로 인해 소비자들이 진짜 QLED TV의 조건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진짜 QLED는 어디에’ 광고 이미지. 영상 속 QLED 광고판에 깨진 Q를 통해 가짜(Fake)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영상 캡쳐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진짜 QLED는 어디에’ 광고 이미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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