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은 입으로 해야 제맛"…뭐든 물고 걷는 꽃미모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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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현관으로 달려오는 6살 시츄 '행복이'.
산책할 땐 꼭 입에 뭔가를 물고 다니는 것이 행복이의 트레이드마크다.
행복이는 어디서든 입에 물고 걷는 자신만의 산책 루틴을 즐긴다.
행복이는 호기심 많고 겁이 없는 성격 덕분에 스스로 이것저것 해보려는 도전정신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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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행복아, 오늘도 산책하러 나가자!
이 한마디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현관으로 달려오는 6살 시츄 '행복이'. 산책할 땐 꼭 입에 뭔가를 물고 다니는 것이 행복이의 트레이드마크다. 장난감 공부터 인형, 간식 봉지, 심지어 고구마, 자신보다 큰 물건까지. 무엇이든 거뜬히 입에 물고 신나게 걸어간다.
낮이든 밤이든, 공원이든 바닷가든 산이든 장소 불문. 행복이는 어디서든 입에 물고 걷는 자신만의 산책 루틴을 즐긴다.

16일 행복이 보호자 정원경 씨에 따르면, 행복이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새로운 환경에도 금세 적응하는 '사회성 만점' 강아지다.
원경 씨는 "어디서든 잘 자고 잘 쉬는 무던한 성격"이라며 "산책만 잘 챙겨주면 만사 OK인 정말 순한 친구"라며 웃었다.
행복이는 호기심 많고 겁이 없는 성격 덕분에 스스로 이것저것 해보려는 도전정신도 남다르다. 원경 씨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자존감이 매우 높은 성격이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복이와의 인연은 보호자에게 더욱 특별하다. 약 6년 전 원경 씨는 어릴 적 함께했던 시츄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큰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때 우연히 똥을 먹고 있는(?) 아기 시추를 보게 됐다.
원경 씨는 "그때 '이 친구를 행복하게 살게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름처럼 '행복이'는 가족에게 다시 웃음을 찾아준 선물 같은 존재가 됐다.

행복이와의 일상은 소소하지만 그 자체로 특별하다. 원경 씨는 "별일 없는 하루하루가 가장 행복하다"며 "행복이 덕분에 늘 걱정만 달고 살던 제가 진짜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복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동화 같다"며 "지금처럼 마냥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코너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함께합니다. 사연이 채택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영양 전문 수의사가 직접 레시피를 설계한 프리미엄 자연식 '레이앤이본'을 선물로 드립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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