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즈 유소녀팀의 살림꾼' 김지유, 귀중한 스틸로 팀에 승리 선물하다

개포/조형호 2025. 10.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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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즈 여학생 팀이 U12 여자부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스티즈(최영철 원장)는 18일 대진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강남구청장배 농구대회 i3w(여자부) U12부 김포 SK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스티즈는 끈끈한 조직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상대팀 언니들에 기세를 내주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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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개포/조형호 기자] 스티즈 여학생 팀이 U12 여자부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스티즈(최영철 원장)는 18일 대진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강남구청장배 농구대회 i3w(여자부) U12부 김포 SK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9-8로 이겼다.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어린 유소녀들이 힘을 합쳐 이룬 결과였다.

저학년으로 구성된 스티즈지만 예선 첫 경기에서 장신군단의 김포 SK를 상대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티즈는 끈끈한 조직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상대팀 언니들에 기세를 내주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위기도 있었다. 상대 장신 포워드에게 연속 실점한 스티즈는 경기 종료 직전 원 포제션 게임(9-8)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종료 10여초 전 마지막 공격권도 내주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다.

그러나 살림꾼 김지유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지유는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파상공세 속에서 귀중한 스틸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고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첫 경기 첫 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조 2위 결정전으로 향했으나 성적은 중요치 않았다. 어린 유소녀들이 똘똘 뭉쳐 언니들을 상대로 승전보를 울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증명한 것만으로도 수확은 충분했다.

결정적 스틸로 팀을 승리로 이끈 김지유(구룡초5)는 “6학년 언니들이랑 붙다 보니 힘이나 피지컬에서 밀려서 어렵긴 했지만 서로 힘든 상황에서 팀원들끼리 믿고 협동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성적은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하라고 하셨는데 이기니까 기분 좋다(웃음)”라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때 학교 방과후 수업을 통해 농구를 처음 접한 뒤 흥미를 느껴 스티즈 강남 농구교실에서 기량을 갈고 닦고 있는 김지유. 그녀가 농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김지유는 “골을 넣었을 때의 기분이 너무나 좋다. 그물이 철렁이는 소리와 친구들이 환호해줄 때 감정 덕분에 농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대회도 4번째 나오는 것 같은데 대회 박진감도 동기부여를 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1승이라는 성과와 팀원들과의 추억을 선물받은 김지유. 그녀의 이번 농구대회 나들이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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