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 김기인, "올해 T1 너무 많이 만나, 피하고 싶었다"

고용준 2025. 10.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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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을 너무 많이 만났다."

젠지는 8일 오후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 1패 그룹 T1과 경기에서 세 번째 드래곤 교전부터 에이스를 띄우는 등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27분 43초만에 23-3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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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T1을 너무 많이 만났다."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를 졸지에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만났다는 반응으로 인터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단 3데스만을 허용한 팀 경기력 뿐만 아니라 4킬 노데스 9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자신의 경기력을 흡족해하면서 이내 팀 경기력이 70~8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자신했다. 

[OSEN=고용준 기자]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패배의 상징으로 불리는 카이사의 저주가 3라운드 최고 관심 경기인 젠지와 T1의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젠지가 카이사를 선택한 T1을 27분대에 압도하는 역대급 경기력으로 스위스 스테이지 2승째를 신고했다. 

젠지는 8일 오후 오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1승 1패 그룹 T1과 경기에서 세 번째 드래곤 교전부터 에이스를 띄우는 등 일방적으로 몰아치면서 27분 43초만에 23-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 2승(1패)째를 기록하면서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로 올라갔다.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기인' 김기인은 "올해 T1을 너무 많이 만났다. 만날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피하고 싶었는데 만나서 힘든 승부를 펼쳤다. 그래도 경기 내용은 깔끔해서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일방적인 한타 파괴력을 보인 것과 관련해 "(우리는) 싸움을 하기 전에 먼저 모일 수 있는지 확인한다. 체크를 하고 뭉쳐서 싸울 수 있으면 그때부터는 선수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잘하는 편이라 한타력도 좋게 나온 것 같다. 라인을 버리고 붙을 수 있으면 먼저 설계를 하는 식으로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인은 "(팀의) 폼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0점 만점에 7점 8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젠지의 현 경기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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