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교수 연봉, 평균 6700만원도 안돼…5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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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을 겪는 전문대학들이 5년 연속으로 교수들의 임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학 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전문 직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학교 교원 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 전임교원(교수·부교수·조교수)의 2025년 연평균 급여는 669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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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전임교원 2025년 연봉 6696만7000원
5년 연속 하락…4년제 일반대학·사이버대는 증가
"전문대 급여·복지 여전히 열악…처우 개선해야"
![[대구=뉴시스] 한 전문대학 설명회 모습.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newsis/20251019080614613mqco.jpg)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재정난을 겪는 전문대학들이 5년 연속으로 교수들의 임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학 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전문 직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학교 교원 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 전임교원(교수·부교수·조교수)의 2025년 연평균 급여는 669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6851만1000원에서 2021년 6838만6000원, 2022년 6797만5000원, 2023년 6793만원, 2024년 6732만1000원에 이어 5년 연속 감소했다.
4년제 대학 전임교원은 2020년 9577만7000원에서 2025년 1억9만8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전임교원은 7688만2000원에서 8282만원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2021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를 고려하면, 전문대학 교원들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대학의 교원 수도 2021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 전임교원과 겸임·초빙·강사·기타 등 비전임교원을 모두 포함한 전체 교원 수는 2021년 3만6023명에서 2022년 3만5705명, 2023년 3만4999명, 2024년 3만4670명, 2025년 3만4394명으로 줄었다.
특히 전임교원 수는 크게 감소해 2020년 1만2017명, 2021년 1만1866명, 2022년 1만1478명, 2023년 1만964명, 2024년 1만695명, 2025년 1만411명으로 줄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5년 새 13.4% 감소한 수치다.
전문대학의 재학생 대비 전임교원 확보율은 58.6%로, 일반대학 84.0%, 교육대학 91.2%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제대로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
등록금 동결 기조 속 신입생 충원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전문대학들이 교원 연봉을 동결하거나 신규 선발을 비전임교원 위주로 진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전반의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대부분 전문대학은 교원들의 월급을 동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고연봉인 정년·명예퇴직 교원이 퇴직하면, 신임 교원은 낮은 연봉이거나 비전임으로 선발되는 경향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전문대학은 기술·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이 특징인 만큼 전문 교원을 확보해 전공 실습을 강화해야 하지만, 전문대학 교원의 급여·복지·연구 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전문대학 교원의 처우를 개선해 전문 직업 인재가 양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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