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김정은 회동 비공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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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경주 APEC 방한을 계기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왔지만 실제 회담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 1기 때와 같은 소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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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경주 APEC 방한을 계기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북한이 회담을 받아들일지는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 정부 당국자들이 비공개로 논의해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북미정상회동이 궁극적으로 개최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논의 동향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정상 간 회동 가능성을 논의해왔지만 실제 회담 진행에 필요한 진지한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 1기 때와 같은 소통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소식통 2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초 북한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한이 서한을 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PEC 계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은 지난 8월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올해 안에 만날 의향을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지만 양측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 조율 없이 아시아 방문 기간 중 김 위원장에게 '번개 회동'을 제안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게 외교가의 시각입니다.
MBC뉴스 정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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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기자(chungspe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66546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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