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 쓰러져 촬영 포기→암극복 아내 위한 프러포즈 “다시 태어나도 나랑”(살림남)

이슬기 2025. 10. 1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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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의 아버지가 아내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홍콩 여행을 이어가는 박서진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아버지는 다리 통증으로 인해 여행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눈길을 잡았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내에게 옥 반지와 옥 목걸이를 건네며 다음에 태어나도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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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서진의 아버지가 아내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홍콩 여행을 이어가는 박서진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의 아버지는 다리 통증으로 인해 여행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 눈길을 잡았다. 다리가 아파 일정 중 주저 앉았던 그는 결국, 다음 날 일정과 촬영을 모두 포기한 채 침대 신세를 졌다. 이에 박서진 가족은 박서진, 어머니, 동생 박효정만 여행을 이어갔다.

컨디션을 회복한 후 아버지는 아내를 위한 선물을 사러 나섰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옥 시장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로 도왔다. 이후 그는 옥반지, 옥목걸이와 함께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콩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프러포즈를 한 것.

박서진 어머니는 "32년 만에 그런 프러포즈를 처음 받아봤다. 너무 좋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서진 아버지는 아내에게 옥 반지와 옥 목걸이를 건네며 다음에 태어나도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청했다.

이후 아내는 인터뷰에서 “결혼 32년 만에 그런 프러포즈는 처음 받아 보는데 너무 좋았지. 자기한테 시집와서 고생하고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똑같이 고생했지. 우린 천생연분이지. 다음에 결혼하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야지”라는 속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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