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제출용 증명사진도 AI가 대세…비용은 4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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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해 이력서에 붙이거나 구직 사이트에 올리는 증명사진에서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AI로 무장한 맞춤형 구직 사이트 플러시의 '성장 책임자' 멜라니 팬은 자신이 예일대 재학 시절 학생 할인을 받아 15분에 걸쳐 증명사진을 찍는 데 200달러(약 28만5000원)가 들었다고 말했다.
AI로 손질한 증명사진을 보낸 구직자 96%는 회사에서 이력서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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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해 이력서에 붙이거나 구직 사이트에 올리는 증명사진에서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특히 과거 조악했던 AI 증명사진의 품질이 AI 발전 속도에 맞춰 급격히 개선되고 있어 AI로 사진을 ‘손보는’ 경향이 강화될 전망이다.
비용도 사진관에서 찍을 때의 25% 이하여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NBC는 18일(현지시간) AI가 발전하면서 증명사진도 AI의 힘을 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이다.
미국에서 전문 사진관을 찾아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수백달러에 이른다. 1000달러 언저리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이다.
AI로 무장한 맞춤형 구직 사이트 플러시의 ‘성장 책임자’ 멜라니 팬은 자신이 예일대 재학 시절 학생 할인을 받아 15분에 걸쳐 증명사진을 찍는 데 200달러(약 28만5000원)가 들었다고 말했다.
AI 증명사진은 훨씬 싼 가격으로 가능하다.
인스타헤드샷, 포트팩스AI, 헤드샷프로, 아라곤AI 등은 AI 증명사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분 안에 전문가급의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다. 가격은 50달러 미만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들이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배경을 선택하고 나면 수십장의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전문 사진가는 필요 없다.
플러시의 팬은 링크드인에 AI로 손 본 사진을 올린 뒤 구인을 원하는 업체들로부터 물밀듯이 연락을 받았다면서 3~4배는 늘었다고 말했다.
구직자 88%는 증명사진이 이력서의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중요하며 채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1년전 45%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AI로 손을 본 사진은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 담당자들도 대부분이 AI를 활용해 지원자들을 추려내기 때문이다. 채용 담당자들은 90%가 지원자를 선별할 때 AI의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AI로 손질한 증명사진을 보낸 구직자 96%는 회사에서 이력서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답했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인 플랫폼 집리크루터의 전문가는 조악하게 제작된 AI 증명사진이 AI로 조작했다는 점이 쉽게 간파돼 지원자의 진정성을 떨어뜨리고 취업 기회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런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AI 증명사진은 싼 비용으로 전문가 급의 조명, 카메라, 편집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앞으로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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