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 오타니 '미친 활약' 곧 나올 줄 알았다는데, 무슨 이유 있었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미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오타니가 이러한 폭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감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 맞대결에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해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야말로 이도류로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로 최초 기록만 여러 개다. MLB.com은 "오타니는 3개의 홈런 2피안타 이하,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며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이 퍼포먼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슬러브를 공략해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타구속도 116.5마일(약 187.5km), 비거리 446피트(약 135.9m).
이는 바로 최초 기록이 쓰여졌다.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낸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었다.
2회 두 번재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오타니는 4회말 2사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홈런을 쏘아올렸다. 바뀐 투수 채드 패트릭을 상대로 첫 타석보다 116.9마일(약 188.1km)의 469피트(약 143m) 아치를 그렸다.
이 또한 역사였다. 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측정된 최장거리 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 최초로 멀티 홈런을 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7회말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이번엔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를 통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251승'의 전설 밥 깁슨 이후 역대 두 번째 10탈삼진과 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정규시즌을 포함해 10개 삼진-2홈런 이상 경기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역사를 썼다.
이러한 활약에 오타니는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오타니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감했다고 한다. 그는 "오타니를 오래 억눌러둘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도 잘했지만 오타니는 스스로에게 가장 큰 압박을 주는 선수다. 이런 폭발은 시간 문제였다. 매일 '곧 터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고 껄껄 웃어보였다.
투타 겸업으로 자신을 증명해낸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오타니는 애초에 자신을 의심할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증명'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하며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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