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 父' 윤상,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말린다고 될 문제 아냐"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윤상이 첫째 아들의 음악적 재능과, 둘째 아들의 연예계 데뷔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상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표준FM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K-팝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DJ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가운데 아들이자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윤상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윤상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의 막내 멤버로 활동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앤톤은 소개했다.
그러면서 "입시를 목표로 수영을 꽤 오래 한 친구이다. 수영을 10년 정도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수영장이 폐쇄되면서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자, 자기가 만든 곡들을 보내주더니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은 유일무이하다'며 나를 설득했다"고 데뷔 전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상은 앤톤의 데모를 몇곡 듣다가 '기회는 한번 가져 보라'고 했다고. 탁월한 재능을 윤상도 말릴 수 없었을 터.

"전문가로서 느낌이 왔냐"는 DJ의 물음에 윤상은 "몇몇 곡을 듣는데 '피는 못 속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센스를 억지로 막는 건 아닌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안 배워도 되는 거냐"고 되묻자 윤상은 "피아노, 첼로 같은 걸 취미로 시켜봤는데, 전문적으로 대중음악을 만드는 건 독학을 하더라"고 아들 자랑을 늘어놨다.
윤상은 둘째도 연예계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둘째가 문제다. 형이 그렇게 하니까 자기도 각오를 이야기하더라. 기회는 줘보기로 했는데, 부모가 말린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 권위적으로 못 하게 하면 부자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연습이나 좀 해봐라'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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