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이민우 아픈 과거 "집에 사람들 들이닥쳐, 母  울며 '살라달라'고"('살림남2')

신영선 기자 2025. 10. 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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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가족의 가슴 아픈 과거가 전파를 탔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출산을 두 달 앞둔 이민우와 예비신부, 그리고 6세 딸과 시부모가 함께한 가족 여행기가 그려졌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이민우 가족의 지난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이민우의 어머니는 과거 가족이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가만히라도 있으면 밥이라도 얻어먹는다. 왜 보증을 서서 나를 죽이냐"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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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민우 가족의 가슴 아픈 과거가 전파를 탔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출산을 두 달 앞둔 이민우와 예비신부, 그리고 6세 딸과 시부모가 함께한 가족 여행기가 그려졌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이민우 가족의 지난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이민우의 어머니는 과거 가족이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가만히라도 있으면 밥이라도 얻어먹는다. 왜 보증을 서서 나를 죽이냐"고 회상했다.

이민우는 "어릴 적 집이 미용실 4평, 방이 3평이었다. 어머니가 미용 일을 하시고 아버지는 돌 공장 사업을 하셨는데 안 좋은 일을 당했다"며 "초등학교 때 집에 빨간 딱지가 세 번이나 붙었다. 구둣발로 사람들이 들이닥치는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머니가 펑펑 울며 '살려달라'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 그는 "그때부터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게 싫었다. 내가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굳건했다"며 신화로 데뷔한 이후 집안의 가장이 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의 아버지는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식당을 나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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