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 서세원 구치소 다녀온 뒤 완전히 달라졌다…가족 고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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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서세원을 떠올리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일이 있다. 그때 충격이 너무 컸다. 그래서 어떤 감정이 들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평소 내가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사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마음은 '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한순간에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구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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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서세원을 떠올리며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박위의 채널 '위라클'에는 "아빠의 죽음, 엄마의 암 투병..실패와 좌절 속에서 그녀가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동주는 "어렸을 때는 좋은 가정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 유복했고, 부모님 사이도 좋았다"며 "2002년도를 기점으로 고비가 왔다. 아버지가 구치소에 다녀오시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일이 있다. 그때 충격이 너무 컸다. 그래서 어떤 감정이 들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평소 내가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사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마음은 ‘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한순간에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구나’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미움이라는 것도 있고 애증의 관계였다”라며 “그런데 그 감정 원인제공을 했던 상대방이 사라지니까 감정이 오갈 데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울고 많이 힘들어하고 그랬던 시기였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 당시 고인은 현지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데뷔한 서세원은 ‘서세원쇼’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해외 도박 논란,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으며 방송계를 떠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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