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나-이소희에 이어 김혜정-공희용도 해냈다!···중국 조 꺾고 결승행, 덴마크오픈 女 복식 결승은 ‘한한전’ 성사!

윤은용 기자 2025. 10. 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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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오른쪽)과 공희용. 오덴세 | AP연합뉴스



백하나(오른쪽)와 이소희. 오덴세 | AP연합뉴스



머나먼 덴마크에서 한국 선수들간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한국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두 콤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격돌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김혜정-공희용은 18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복식 4강에서 중국의 천칭천-자이판 조를 상대로 53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8 21-9)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김혜정-공희용은 앞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마유 조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백하나-이소희와 우승을 두고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두 페어의 통산 상대전적은 김혜정-공희용이 4승 무패로 앞서 있다.

김혜정과 공희용. 오덴세 | AP연합뉴스



이들의 강력함은 1세트부터 드러났다. 2-3에서 연속으로 3포인트를 따내 5-3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막판 20-15에서 3포인트를 연달아 뺏기며 약간 흔들렸지만,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 김혜정-공희용은 한층 더 공세를 올렸다. 5-1까지 앞서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김혜정-공희용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차이를 유지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13-9에서 8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혜정-공희용은 올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오를레앙 마스터스, 싱가포르오픈과 코리아오픈 등 총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에서 백하나-이소희를 꺾으면 올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오덴세 |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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