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피한 김포 청약 ‘열기’…“서울 입성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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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혼돈의 부동산 시장으로 가봅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고 모레(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지정됩니다.
김포는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지역입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전세 낀 매매,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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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혼돈의 부동산 시장으로 가봅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였고 모레(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지정됩니다.
이제, 규제를 피한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게 된 걸까요.
오늘(18일) 김포의 한 분양전시관에 수천 명이 몰려든 이유 이세중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2028년 입주 예정인 경기도 김포 한 아파트 전시관입니다.
곧 청약을 앞두고 주말 오전부터 방문객들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오늘만 수천 명이 다녀갔습니다.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전상민/경기도 김포시 40대 자영업자 : "서울 지역 같은 경우에는 분양가가 높지만, 이 지역은 그래도 형성돼 있는 금액들이 있으니까 생각하고 있는 금액이랑 어느 정도 맞으면 이동할 수 있는..."]
김포는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 지역입니다.
세금, 대출 등 상대적으로 제약이 덜해 규제로 묶인 다른 지역 주민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정석·강희승/경기도 수원시 영통구/50대 부부 : "(이번 규제로 보유 중인) 집을 매매할 때 장애가 되지 않을까 그런 부분이 조금 고민스럽습니다. 상급지에서 조금 비규제지역 쪽으로 저희가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전세 낀 매매, 이른바 '갭투자'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모아놓은 목돈이 부족한 청년들은 더 먼 곳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박희서·김희수/30대 신혼부부 : "서울에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까 서울에 가서 집을 사고 싶더라고 그 가격 자체가 잡히지 않으면 사실 저희는 입성하기는 아예 거의 어렵다. 나라에서 공급이나 이런 게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실수요자를 위한 후속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번 규제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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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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