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고민 “연예인의 숙명…두 달 쉬면 사라져”(놀뭐)

유재석이 잊혀질 걱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특집으로 새로운 후보를 찾아다녔다.
이날 유재석은 최홍만에게 “본 용건을 얘기하겠다”며 ‘인사모’에 대해 밝혔다. 최홍만은 “인기가 사라지는 거라는 뜻이냐”고 추측했고, 유재석은 “인기와 유명세가 비례하지 않는 분들을 모아 보려고 한다. 인기가 없다는 게 아니라 유명세에 비해서 없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본인은 어떻게 평가하냐”고 묻자, 최홍만은 “저도 사람들이 다 안다. 그런데 제가 팬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인기가 꾸준했으면 좋겠다. 많은 걸 바라지도 않고. 근데 항상 제가 활동할 때는 (팬들이) 확 온다. 활동 안 하면 싹 사라진다”고 고민을 떨어놨다.
유재석은 “홍만이 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우리의 당연한 숙명이다. 왜냐면 팬 여러분들도 본인의 일상이 있으신데 어떻게 우리를 (신경쓰냐)”고 말했다.
이이경이 “재석이 형 제외하면 다 (인기가) 일시적인 사람들이지 않냐”고 하자, 유재석은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동생들은 “형은 다르다. 형은 1년 쉬어도 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나 1년 쉬면, 아니 1년도 아니고 두 달 쉬면 사라진다”고 전했다.
하하는 “형이 멈추면 나는 어떡하냐. 멈추지 말고 일해라”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에게 “너는 좀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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