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소리에 승객들 비명…‘인천행 중국 비행기’서 수화물 보조배터리 화재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5. 10.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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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내 수화물 선반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8일 중국국제항공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여객기에서 기내 수하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보조배터리 합선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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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행 중국 국제항공 여객기 수화물 선반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화재 [사진출처=웨이보]
비행기 기내 수화물 선반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8일 중국국제항공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여객기에서 기내 수하물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오전 11시5분께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여객기는 안전 점검과 조치를 끝내고 오후 3시3분 상하이를 출발, 오후 5시3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화재 영상에는 기내 수하물 선반에서 불길이 치솟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과 승무원들이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탑승객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뿜어져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여행객이 수하물 칸에 실은 수하물 내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3얼에도 중국 항저우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홍콩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기내 화재로 인해 경로를 변경해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객기가 이륙하고 나서 얼마 안 돼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면서 기내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선반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승무원과 승객들이 생수와 주스 등을 부어 불을 진화했다.

중국 당국은 비행기 내 보조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올해 6월28일부터 자국 안전인증인 ‘3C’ 마크가 없는 배터리의 중국 국내선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보조배터리 합선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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