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세로 우승까지" 7년만의 가을야구 한화 첫 승에 홈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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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한 대전 한화이글스가 짜릿한 첫 승을 거두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이긴 것은 2018년 10월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7년 만이고, 특히 포스트시즌 홈 경기 승리는 200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이날이 무려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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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이 기세로 우승까지 쭉 갔으면 좋겠어요", "한화가 우승하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7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한 대전 한화이글스가 짜릿한 첫 승을 거두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한화생명 볼파크 현장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꿈이광장에 설치된 전광판 앞으로 모여 열띤 응원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과학관으로 발걸음 한 팬들은 3천여명에 달했다.
연인과 함께 온 이경민(30)씨는 "(야구 경기) 인기가 너무 많아 표를 구하지 못했는데, 같은 한화 팬들이랑 함께 응원하고 싶어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경기가 열리는 구장이 아니었는데도 팬들의 열기는 응원가와 안무가 9회 내내 끊임 없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웠다.

지친 기색 없이 경기 내내 자리에 서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던 송연희(27)씨는 "대전이 고향이고 어릴 때부터 오직 한화이글스만 바라보며 자랐다"며 "오랜만의 가을야구 첫 경기인 만큼 응원의 마음을 보태기 위해 친구랑 경기도에서부터 왔다"고 전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표현한 송씨와 친구는 이날 한화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한참을 자리에서 떠나지 못했다.
오랜만인 한화의 가을야구는 일가족 3대를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
79세 노모와 고등학생 딸과 함께 온 박승일(55)씨는 "과거 빙그레 시절 때부터 가족 모두 오랜 기간 한화를 응원해왔다"며 "이제는 딸들까지 3대가 모두 한화를 응원하는 만큼 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씨의 노모는 이날 혈투 끝에 한화가 승리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한동안 전광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청주가 고향인 강태동(40)씨도 가족들과 함께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강씨는 "얼마만의 가을 야구인지 모르겠다"며 "오늘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 승리한 만큼 이 기세를 몰아 끝까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이긴 것은 2018년 10월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7년 만이고, 특히 포스트시즌 홈 경기 승리는 2007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이날이 무려 18년 만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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