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베트남전 때 밥 먹던 테이블에 폭탄 떨어져…나만 못 피해"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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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월남전 참전 중 위험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남진은 베트남전 참전 중 위험했던 순간에 관해 "저녁을 먹고 매복을 나가야 하는데, 일어나려는 순간에 심상치 않은 소리가 났다"라며 "전 도착한 지 일주일밖에 안 돼서 전쟁에 익숙지 않아서 다들 '폭탄이다'라면서 피했는데, 전 피하지 못했다. 제가 있던 테이블 옆에 포탄이 그대로 꽂혔다. 바로 1m 정도 거리였는데, 불발됐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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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남진이 월남전 참전 중 위험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남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유, 양동근, 조정민, 딕펑스, 김기태, 20세기보이즈, 나태주, 전유진, 황민호&이수연, 박민수, 82MAJOR 등이 출연한 가운데, MC 이찬원은 양쪽으로 앉은 가수들을 보며 "정통 트로트파와 타 장르파로 나뉘어졌다"라고 밝혔다.
신유는 "남진 선배님과는 친분이 두텁다. 저희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저희가 유리할 거라 생각했는데, 와서 막상 뵈니까 녹록치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신유는 "우리에겐 남진이란 큰 백이 있다"고 했다고. 이에 대해 신유는 "트로트가 곧 남진이고, 남진이 곧 트로트다. 수식어가 더 이상 필요 없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러자 정모는 "남진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케이팝이 탄생된 거니까 케이팝 전체로 봤을 때 큰 백"이라고 했지만, 신유는 "아뇨. 저희가 더 큰 백. 이쪽은 손가방 정도, 우린 엄청 큰 백"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기태가 "저희는 백이 좀 많다"라고 하자 신유는 "그러니 조잡스러운 거죠"라고 응수했다. 양동근은 "지금 저희를 타 장르라고 했냐. 이게 원래 선생님 장르"라고 하기도.



나태주는 "남진 선생님께 제일 익숙한 게 트로트일 거다. 익숙함이 가장 키 포인트"라고 맞섰다. 김기태는 "리허설을 봤는데 좀 걱정했다. 이거 우리가 이기면 어떡하지? 참 미안할 것 같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나태주는 "저희 리허설 보고 연습 많이 하셔서 목쉰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 무대는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박민수가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신유는 "첫 출연이지만, 너무 담대하게 잘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이 노래가 흥행하던 그때 베트남 전쟁에 참전 중이었다던데"라고 물었고, 남진은 "막판에 뜨고 그럴 때 월남 파병을 떠났다. 그때 추억을 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남진은 베트남전 참전 중 위험했던 순간에 관해 "저녁을 먹고 매복을 나가야 하는데, 일어나려는 순간에 심상치 않은 소리가 났다"라며 "전 도착한 지 일주일밖에 안 돼서 전쟁에 익숙지 않아서 다들 '폭탄이다'라면서 피했는데, 전 피하지 못했다. 제가 있던 테이블 옆에 포탄이 그대로 꽂혔다. 바로 1m 정도 거리였는데, 불발됐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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