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현지서 '구금 한국인' 3명 신병 확보"…국힘 "청개구리 대응"

안지현 기자 2025. 10.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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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정부와 별도로 한국인 청년 세 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금된 위치를 파악한 뒤 캄보디아 정부의 도움을 받았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캄보디아에서 구금됐던 한국인들의 송환을 놓고도 거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호텔형 레지던스.

우리나라 청년 3명이 감금돼 있던 곳입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시 청년 등 3명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보를 받은 김 의원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한 뒤 캄보디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어젯밤 이들을 찾아냈다는 겁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 30층 빌딩에 있고 자기는 13층에 있다' 이 정도의 정보가 있었고요. 그래서 구글맵을 가지고 분석도 하고…캄보디아 경찰에 제공을 하고 빨리 수색을 해서 찾도록 요구를 했던 겁니다.]

김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을 면회하고, 현지에서 기자회견 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세 명의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거친 공방도 주고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세기를 동원해 피의자인 이들을 집단 송환한 점을 비판했습니다.

[조용술/국민의힘 대변인 : 피해자 구조는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권은 성과 홍보를 앞세워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청개구리식 대응'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피해자와 피의자 구분이 어렵다며 '청개구리식 대응'을 멈추라고 맞받았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이번 송환자들은 피의자인지 피해자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오히려 국민의힘이 '청개구리식 대응'을 하고 있다.]

[영상취재 공영수 김대호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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