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김서현’ 한화, 마무리 교체 카드 빼드나···김경문 감독 “김서현의 자신감을 살리면서, 팀 이기는 것도 중요”

예상 밖 난타전 속에 한화가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한화 타선은 장단 15안타을 몰아쳤다.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치른 역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34번 중 26번(76.5%)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 뒤 “낮 경기고, 첫 경기라서 이렇게 타격이 터질지 예상하지 못했다. 기대 이상으로 타선에서 적시타가 잘 나왔다”며 “새 구장에서 열린 첫 ‘가을 축제’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가 안방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승리한 건 2007년 10월12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삼성전 5-3) 이후 처음이다.
1선발 코디 폰세가 난조를 보였지만 6이닝을 채웠고, 뒤이어 등판한 문동주의 필승조 기용이 승기를 가져왔다. 문동주는 2이닝 동안 4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야구에서는 (투수 기용에) 미리 답을 정해놓을 수는 없다. 7회 문동주가 던지는 것을 보고 좋다고 생각해서 2이닝째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승리했지만 마무리 김서현이 불안감을 지우지 못한 것은 고민으로 남았다. 김서현은 3점 차 리드에서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2실점하고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내려왔다. 김 감독은 “팀으로는 깔끔하게 끝나는게 좋지만 김서현이 마무리를 잘 못했다. 김서현의 자신감을 살리고, 팀도 이겨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서현을 살릴 방법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때라면 김서현을 그대로 뒀겠지만, 이번에는 기다리지 않고 교체했다. 세이브는 김범수가 챙겼다. 김 감독은 “시즌 때는 져도 다음 기회가 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그 부분에서는 김범수가 어려운 상황을 잘 막아줘 큰 일을 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남은 시리즈에서 문동주의 필승조 활용과 김서현의 마무리 유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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