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밝힌 7회 포효 이유 "그 이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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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은 후 엄청난 포효를 보여준 한화 이글스 문동주.
그는 경기 후 7회를 이날 경기의 분수령으로 판단해 그런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고백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최다 6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타선의 활약과 중간투수로 나온 문동주의 2이닝 무실점 투구로 한화가 먼저 웃을 수 있었다.
문동주는 7회 김지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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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7회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은 후 엄청난 포효를 보여준 한화 이글스 문동주. 그는 경기 후 7회를 이날 경기의 분수령으로 판단해 그런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고백했다.

한화는 18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1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 승리로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6.5%(26/34)를 선점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최다 6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타선의 활약과 중간투수로 나온 문동주의 2이닝 무실점 투구로 한화가 먼저 웃을 수 있었다.
데일리 MVP에 선정된 문동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잘 해내 기쁘다"고 밝혔다.
문동주는 7회 김지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8회에는 그런 세리머니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이에 대해 "너무 상대를 자극하는 게 좋지 않다고 판단해 8회에는 자제했다. 7회의 경우 6회, 채은성 선배의 적시타가 터진 뒤 바로 다음 이닝이라 그 첫 이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몸에서 스스로 그런 세리머니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문동주는 이날 김지찬을 상대로 KBO리그 최고 시속 161.6km 강속구를 뿌렸다. 그는 이에 대해 "아직 구속이 떨어질 정도로 날이 추워지지 않은 게 첫 번째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이라 더 집중해서 던진 결과가 기록으로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문동주가 호투할 수 있던 비결에는 베테랑들의 조언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문동주는 "17일 경기 전 (류)현진 선배가 투수조를 모아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하고 나가는 상황을 알고 경기에 임하자'고 말했다. 이 조언이 이날 등판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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