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술파티 논란' W코리아 유방암 행사, 기부금 부풀리기→재단 이사장 의혹까지 [종합]

최신애 기자 2025. 10. 18.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가 '술판' 진행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기부금에 대한 의혹도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W코리아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3억 1천569만원이다.

더군다나, 행사를 주최하는 이혜주 W코리아 편집장이 기부금을 전달받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출처| W코리아 공식 계정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W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가 '술판' 진행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기부금에 대한 의혹도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W코리아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3억 1천569만원이다.

연도별 기부 현황은 2007년 3천490만 원, 2010년 1천408만 원, 2011년 3천253만 원, 2012년 4천282만 원, 2013년 1천370만 원, 2014년 2천994만 원, 2015년 1천740만 원, 2016년 500만 원, 2024년 1억 2천530만 원이다. 2008년, 2009년,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기부 내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액수는 W코리아 측이 홍보한 '누적 기부액 11억 원'과도 큰 차이가 나는 금액. 심지어 11억 원이라 할지라도 일부 누리꾼들은 "20년 간 11억 기부는 떠들썩하게 하는 행사에 비해 적은 액수"라는 비판까지 들었던 터. W코리아는 현재 한국유방건강재단 외 다른 기부처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출처| W코리아 공식 계정

더군다나, 행사를 주최하는 이혜주 W코리아 편집장이 기부금을 전달받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가중됐다.

앞서 지난 15일, W코리아는 20주년을 맞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얼 더블유 2025'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좋은 의미를 가진 행사인 만큼 톱스타들도 대거 참석했으나, 행사 취지에 어긋나는 분위기가 지적을 받았다. 유방암 인식을 상징하는 '핑크' 리본이나 컬러는 보기 어려웠고, 화려하게 차려 입은 스타들이 샴페인으로 건배를 하거나, 몸매를 강조하는 챌린지에 나섰던 것. 또한 축하무대로 박재범이 '몸매'를 불러 가사가 재조명 되며 파문이 커졌다.

이 같은 여러 논란에도 W코리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