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년 연속 정상' 허미미 "컨디션 안 좋지만, 잘하는 것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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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는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7㎏급에서 신유나(제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허미미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평소에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누르기 기술에 집중했다"며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허미미는 이로써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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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 [촬영 오명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yonhap/20251018183018864idjf.jpg)
(부산=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허미미는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57㎏급에서 신유나(제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이날 1회전은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8강과 준결승에서 모두 세로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허미미는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평소에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누르기 기술에 집중했다"며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허미미는 이로써 4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103회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에도 57㎏급 정상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체급을 높여 63㎏급을 제패했다.
허미미는 "국내 대회를 할 때 특히 더 떨리는 것 같다"며 "왜 그렇게 떨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특히 이제 상대 선수들이 제 스타일을 많이 파악하고 있다 보니까 이기기 더 어려워졌고, 경기 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도 전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친 허미미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어깨가 아직 안 좋다고 느껴서 한동안 시합을 안 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허미미는 지난 7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 훈련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왔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허미미는 이제 내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바라본다.
2022년 처음 국가대표가 된 허미미는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일본에서 아시안게임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그는 "우선은 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제가 성장한 모습을 조금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잘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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