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162km' 한화 문동주 "어느 보직이든, 어떤 상황이든 팀을 위해 던질 준비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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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문동주(21)가 진심을 드러냈다.
문동주는 불펜으로 뛰는 거에 대해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아쉬운 건 전혀 없다. 가을야구는 1차전부터 경험하는 것이 영광이다. 좋은 기회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어떤 상황이 됐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면 준비가 돼 있다. 어느 자리에 나가든,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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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문동주(21)가 진심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날 문동주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폰세의 초반 난조로 6실점을 내준 상황에서 7회초 등판한 문동주가 2이닝을 삭제했고 그 덕분에 한화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데일리 MVP로도 선정된 문동주는 경기 후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 경기를 잘 해낸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7회초를 잘 막아낸 포효한 것에 대해 "7회 첫 번째 이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채)은성 선배의 적시타가 나오고, 팀 적으로도 중요한 상황이었다. (중요한 상황에 잘 던져) 그 부분이 몸에서 스스로 나온 것 같다. 8회가 끝난 뒤 너무 상대를 자극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경기 중 문동주는 전광판에 162km가 찍히는 패스트볼 구속을 보여줬다. 반올림이 된 이 공은 161.6km로, 종전 본인이 가지고 있던 9월 20일 KT 위즈전 161.4km를 넘어서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이었다.
문동주는 "아직 구속이 떨어질만큼 춥지 않았다. 또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올라가면서 잘 던질려고 했다. 엎치락 뒤치락되는 상황에서 집중해서 던졌던 것이. 그런 속구로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동주는 자신의 활약에도 팀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문동주는 "(폰세가 초반 난조는 겪었지만, 6회까지 던져줬다. 또 류현진 선배가 어제 경기 전에 투수들 모아서 이야기 했는데.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상황에 맞는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 상황을 알고 경기에 임하자. 엄청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에 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다보니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규시즌 선발로 활약했던 문동주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불펜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서현의 컨디션에 따라 마무리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다.
문동주는 불펜으로 뛰는 거에 대해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아쉬운 건 전혀 없다. 가을야구는 1차전부터 경험하는 것이 영광이다. 좋은 기회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어떤 상황이 됐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면 준비가 돼 있다. 어느 자리에 나가든,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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