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듀오 김승원·이리나, 경기체고 입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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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수영의 미래인 국가대표 김승원(용인 구성중)과 이리나(의왕 갈뫼중)가 나란히 경기체육고등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국가대표 후보인 이원(경기체중)은 타 시도 체고를 지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원과 이리나는 지난 16일 마감한 2026년도 경기체고 입학전형에 원서를 제출했다.
최근 여자부의 전력이 다소 떨어졌던 경기체고가 김승원과 이리나의 입학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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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가대표 후보인 이원(경기체중)은 타 시도 체고를 지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원과 이리나는 지난 16일 마감한 2026년도 경기체고 입학전형에 원서를 제출했다.
배영 1인자 김승원은 중학교 1학년때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배영 50m서 실업 선배들을 따돌리고 28초00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이후 지난해 소년체전(27초84)과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10개월 만에 또다시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0.13초를 당긴 27초71을 찍었다.
김승원은 이 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7월말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배영 50m와 100m 경기서 준결승서 멈췄지만 주니어무대는 달랐다.
그는 지난 8월말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5 제10회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00으로 앤슬리 트로터(27초88·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27초77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트로터에 0.12초 뒤져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
김승원은 올 소년체전에서 주종목인 배영 50m와 100m, 계영 및 혼계영 400m를 석권, 4관왕에 올랐다.

이리나는 지난 3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 여자 접영 50m서 27초07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소은(27초22·울산시청)을 따돌리고 깜짝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리나도 올 소년체전에서 주종목인 접영 50m와 100m, 계영 및 혼계영 400m서 각각 우승했다.
최근 여자부의 전력이 다소 떨어졌던 경기체고가 김승원과 이리나의 입학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년체전 경기도 선발팀의 4관왕 멤버로 자유형이 주종목인 이원이 같은 고교로 진학하지 않아 내년도 각종 대회서 도 대표로 호흡하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이원이 타 학교로 진학하는 것은 아쉽다"며 "수원 매현중에 재학했던 황선우(강원도청)를 입학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만회했다. 더 좋은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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